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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스페인

콜롬버스의 무덤이 있는 세비야 대성당 구경하기

스페인 여행 / 세비야 / 세비야 대성당

[Spain / Sevilla / Catedral de Sevilla]

 

 

이슬람 사원이 있던 곳에 세워진 세비야 성당. 코르도바 대성당과는 다르게 사원을 부수고 그 위에 지었다고 한다. 1401년에 짓기 시작해서 1528년에 완공되었다. 100년 이상의 긴 시간 동안 건설되어서 고딕 양식, 르네상스, 바로크 양식을 모두 볼 수가 있다. 성당의 규모가 굉장히 크다. 

 

 

 

세비야 대성당(Catedral de Sev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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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입장하기 전에 찍은 사진. 2. 입장해서 정원에서 찍은 사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는 세비야 대성당.(1987년) 11시 30분쯤에 도착해서 바로 줄을 서서 기다렸다. 입장을 하고 나면 오렌지 나무가 있는 정원을 만날 수 있다. 여기서 화장실을 다녀오고 대성당을 구경하러 이동.

 

 

정원에서 대성당 내부로 들어가는 문. 

 

성당의 내부를 찍어봤다. 

 

 

파이프 오르간.

여긴 두개가 다 같은 양식으로 만들어졌다.

 

 

멀리서 보니 콜럼버스 무덤 앞에 사람이 별로 없어 보여서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면서 앞으로 이동을 했다. 

 

 

"죽어서도 스페인 땅을 밟지 않겠다" 는 콜럼버스의 유언에 따라서 땅이 아닌 공중에 떠 있는 콜럼버스의 무덤. 죽어서도 땅에 묻히지 못하는 걸 보니까 기분이 이상하긴 했다. 그래도 관을 4명의 왕이 들고 있으니까 좋은 건가. 4명은 각각 레온, 나바라, 아라곤, 카스티야의 왕이다. 아마도 세비야 대성당에서 가장 유명한 점이 콜럼버스의 무덤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꼭 올라가봐야 하는 히랄다 종탑.

이렇게 간판으로 되어있는 쪽으로 이동하면 탑을 오를 수가 있다.

35층이지만 계단으로 되어있는 게 아니라서 생각보다 덜 힘들게 느껴졌다. (힘들지 않다는 건 아님ㅋㅋ)

돌다 보면 벽에 숫자가 표시되어 있어서 층수도 알려주니까 확인하면서 올라가자!

 

탑을 오르는 입구 부분에 있던 글.

 

탑의 창문은 철창으로 막혀있다.

올라가면서 느껴지는 바람이 은근히 기분이 좋았다. (앞머리가 망가지긴 했지만)

 

 

34라고 되어있는 숫자를 보면 도착이다.

생각보다 별로 안 걸리기는 했는데 좀 지루하긴 했다.

 

종탑 꼭대기에서 내려다 본 세비야의 풍경. 

 

대성당의 모습도 볼 수가 있다. 십자가 구조로 되어있는 것도 한눈에 보인다.

 

종탑에 올라왔으니 종도 찍어주고.

 

아까 우리가 지나왔던 오렌지 나무들이 가득한 정원의 모습도 보인다.

이렇게 위에서 바라보니 생각보다 넓어 보이기도 하고. 

 

 

아직도 줄을 서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도 보이고.

내려갈 일이 좀 걱정이긴 했지만 내리막 길이라 올라오는 것보다는 빠르게 내려갈 수 있었다.

 

이제 점심을 먹고 론다로 이동하는 일정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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