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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대만

버스투어로 떠나는 진과스 (대만 여행기)




#대만 여행기






대만에 온 3일째 되는 날!

오늘의 일정은 떠나기 전에 미리 예약해 둔

버스투어를 하는 날이다.


알아보니 버스투어도 있고 택시투어도 있던데

각각 장단점이 있지만

나는 가격도 합리적이고

가이드가 설명도 해주는 버스투어로 선택했다.

많은 인원이 함께 다니니까

안전 문제도 걱정없을거 같기도 했고ㅎㅎ



버스투어의 시작은

타이페이 기차역에서 모이는 걸로 시작한다.







아침의 타이페이 기차역

(타이페이 메인 스테이션=타이페이처잔)

아직 붐비기 전이라 사람이 많지않았다.

안에 있는 가게들도 오픈 전이었음.



집합 장소는 동3문 앞에 있는

세븐 일레븐 앞!

근처에 갔더니 인솔자? 가이드?? 가 

인원체크를 하고있었다.







편의점 앞이라 그런지

취두부 냄새가 가득...

대만의 편의점에서는 취두부를 팔아서

익숙하지 않은 냄새가 나서 좀 괴로웠다.







기다리다 보니 출발시간이 되어서

버스를 타고 이동~!

생각보다 버스가 멀쩡해서 다행이었음.







인원수보다 좌석도 많아서

여유롭게 앉아서 갔다.


버스투어 첫번째 관광지는

광산마을 진과스!

일본 식민지 시절에 만들어진 광산인데

지금은 폐광된 후 관광지로 더 유명하다.


꼬불꼬불 산길을 오르다가

멀미나는 줄만 알았음ㅋㅋㅋㅋ

그래서 봉지를 미리 준비해둔건가






차로 대략 한시간 걸리는 거리.







아침부터 비가 추적추적 내려서

미리 우산을 챙겨오지 않았다면

곤란할 뻔 했당.


도착하니 사람도 별로 없고

한산했다.

관광지가 맞나 싶을정도?

이런 한산함 3일만에 처음 느껴봄ㅋㅋ


일본 식민지 시절에 만들어져서 그런가

일본 느낌이 많이 났다.







입구에 있었는데

무슨 동물인가?

다들 엉덩이 쓰담쓰담 하던데

뭔지 모르겠음








일본식 주택도 있었음

일본 황태자의 방문을 대비해서

지었다고 하던데 

실제로 오지는 않았다고 한다.

뭐지ㅋㅋㅋ 







금을 운반하던 수레열차

황금 박물관으로 이동하는 도중에

발견하고 사진을 찍었다.


진과스 관광의 핵심은 황금 박물관인듯?

주변에 신사도 있고 자연경관도 좋지만



일단 황금 박물관은 무료이고

따로 동굴에 들어가

갱도를 체험하기 위해서는 

따로 입장권을 구매해야한다.







박물관 안에 있는 황금!

만져볼 수 있다.

사진은 찍을 수 있지만 플래쉬는 금지!

저 금괴의 가치가 어마무시하다던데

만지면서 부자되게 해달라고 빌었다

무슨 의미가 있나 싶긴하지만ㅋㅋㅋ












다리를 건너면 

다른 구경거리들이 있을거 같지만

다른 사람들이 가지 않길래

다리만 찍고 말았다.







점심 먹을 시간이 되어서

진과스에는 음식점이 별로 없기에

광부 도시락을 먹으러 ㄱ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