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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베트남 다낭

베트남 다낭 3박4일 패키지여행 - 다낭 대성당, 까오다이 사원 -

공항에서 가이드를 만나고 쉬지도 않고 바로 관광을 시작했습니다.

 

비행시간이 5시간이 넘었었는데, 관광을 시작하는 시간이 11시쯤이었어요. 시차가 차이 나서 시간을 이득 보는 기분이었습니다. 비록 두 시간뿐이지만 그래도 그게 어디예요!

 

3박 4일의 시간 동안 다낭을 마음껏 즐기다가 가기 위해서는 시간이 부족하니까 서둘러서 이동해야죠.

 

다낭 공항에서 다낭 대성당까지 버스로 15분쯤 걸려서 이동했습니다.

 

 

다낭 대성당

  • [주소] 156 Đường Trần Phú, Hải Châu 1, Hải Châu, Đà Nẵng 550000 베트남

 

다낭 시내 관광을 할만한 장소가 많지 않아서 넣어둔 장소 같긴 했어요.

 

핑크색 건물이라서 사진을 찍는 사람이 많았는데, 그게 전부였습니다. 그래도 건물은 예쁘니까요.

현지인들이 미사를 보고 이용하는 장소라서 조용히 사진만 찍고 돌아왔습니다.

 

어차피 내부 관람도 안되고 닫혀있어서 들어가 보지는 못했어요. 그래서 받은 자유시간 동안에 조용히 주변을 구경했습니다.

 

 

 

 

프랑스 식민시절에 지어진 성당으로 탑 맨 꼭대기 수탉의 풍향계가 있고

 

건축양식은 고딕 양식이라고 해요.

 

 

파란 하늘이랑 핑크색 성당을 같이 찍는다면 멋진 사진이 완성될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저는 똥 손이라 사진을 잘 찍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나쁘지 않게 찍었다고 생각을 해봤습니다.ㅎㅎ

아기자기한 작은 첨탑들. 

 

주변에 한 시장이나 콩 카페에 가기 전에 잠깐 들렀다가 가도 좋은 장소예요.

 

 

자유시간에 둘러본 성당의 뒤뜰(?).

 

 

한쪽에 바위 사이에 숨겨진 성모상의 모습도 보이고

종교가 천주교이신 분들은 더 좋은 장소가 되지 않을까요?

 

 

성당의 옆모습.

 

그런데 10월이 우기인 건가요...?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더 많이 내리기 전에 빠르게 버스로 이동을 했어요.

 

그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까오다이 사원

  • [주소] 63 Hải Phòng, Thạch Thang, Hải Châu, Đà Nẵng 550000 베트남

 

다낭 대성당에서 10분쯤 이동해서 도착했습니다.

 

내리자마자 가이드가 우비를 사줘서 우비를 입고 관광을 계속했어요.

 

난생처음으로 보는 종교의 사원이었는데, 입장을 할 때 남녀 다른 곳으로 입장을 해야 하는 게 특이한 점이었습니다. 솔직히 여길 왜 관광해야 하는지는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 사원 내부에 있는 눈동자가 신기해서 넘겼습니다.

 

여길 들어가려면 반바지는 안되고요. 신발도 벗어야 해서 양말을 신는 게 좋아요. 

 

 

커다란 둥근 공에 눈동자가... 어쩐지 기분이 나빠지는 것만 같기도 하고...

 

 

베트남에만 있는 종교라고 하는데,

모든 신을 믿는 종교라고 합니다. 위에 있는 그림을 보면 부처님도 보이고 예수님도 보이고! 

 

 

앞에는 앉아서 기도하는 장소도 있었어요.

기도를 하고 있는 사람이 한 두 명 있긴 했어요. 그래서 조용히 사진만 찍고 바로 나왔습니다.

 

 

밖으로 나오면 보이는 마당의 모습.

 

 

창문의 모습.

 

 

정면에는 향을 피우는 곳도 있었어요.

 

 

전등은 저런 걸로 되어있었고요.

 

 

그렇게 빠르게 구경을 하고 밥을 먹으러 고고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