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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홍콩, 마카오

마카오 자유여행 세나도 광장 & 성 도미니크 성당 & 성 바울 성당 유적

마카오 자유여행

 

세나도 광장 & 성 도미니크 성당 & 성 바울 성당 유적

 

마카오 관광의 핵심지.

세나도 광장 근처 관광지들을 돌아보기 위해서 호텔 셔틀버스를 타고 근처에서 내려서 사람들이 걸어가는 방향으로 따라가면 세나도 광장이 나온다. 

 

가는 길에 있는 호텔들도 사진에 담아봤당.

 

 

호텔들을 지나서 세나도 광장으로!!

 

 

 

세나도 광장 (Senado Square)

 

마카오 관광이라고 하면 거의 모든 관광객들이 필수적으로 방문한다는 바로 그곳! 세나도 광장.

 

세나도라는 단어는 시청을 의미하고, 이곳엔 1784년에 지어진 마카오 시청 건물이 있다! (현재도 시청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마카오는 1557년부터 1999년까지 포르투갈의 식민지였기 때문에, 세나도 광장 주변의 건축물들은 유럽의 건물들이랑 비슷한 모습이다. 

 

 

성 도미니크 성당 (St. Dominic's Church)

 

스페인계 신부에 의해서 세워진 성당.

 

마카오에 지어진 성당 중에서 가장 처음으로 건설되었다고 한다. (1587년!)

건물 뒷부분에 있는 작은 종탑은 박물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규모가 큰 성당은 아니어서 내부를 둘러보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지는 않는다.

 

 

  • [입장료] 무료
  • [방문시간] 10:00 ~ 18:00

 

 

성당 내부의 모습.

천장에 그려진 벽화(?)가 알록달록하다. 왕관이랑 꽃들인가.

 

 

내부에 기도하는 사람도 있어서 조용히 보고 나왔다.

 

 

자비의 성채 (Holy House of Mercy)

 

이 하얀색 건축물은 1569년에 마카오 주교에 의해 설립된 병원 건물이라고 한다.

 

선교& 자선 사업을 하려고 지어진 건물이라서 이름이 자비의 성채인 듯.

 

  • [입장료] MOP 5$
  • [방문시간] 10:00 ~ 13:00, 14:30 ~ 17:30. (원요일, 공휴일은 휴무)

 

내부까지 구경을 하기에는 시간이 넉넉하지 않아서 건물의 겉 부분만 보고 지나갔다.

 

 

세나두 광장에서 성 바울 성당 유적까지 가는 길엔 무수히 많은 상점들이 반겨주고~!

 

다양한 음식점과 기념품 가게들.

이건 이니스프리가 마카오에도 있네<<라고 생각하면서 사진으로 남겨뒀다. 

 

이상하게 외국에서 한글이랑 우리나라 물건을 보면 유독 더 반가움을 느끼는 거 같다.

 

 

 

그리고 지나가다가 본 육포 가게.

 

보통 육포라고 하면 소고기로 만든 걸 떠올리기 쉬운데, 여기에선 돼지고기로 만든 것도 있었다. 보통 돼지고기 육포를 더 많이 구입하는 모양임.

 

 

지나가면 시식할 수 있게 주기도 해서 한 조각을 받았다.

 

먹어보고 입 맛에 맞으면 사는 걸로~

내가 맛 본 육포는 생각보다 향이 강해서 호불호가 심할듯했다. 그래도 구입해서 호텔에서 맥주 안주 삼아서 먹으면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을 했음. 

 

단, 구입해서 국내로 가지고 가는 건 안된다고 하니까 많이 사지는 말고 먹을 만큼만 구입해야 한다.

 

 

걷다가 본 화려한 모양의 아파트랑 꽃무늬 보도블록.

괜히 작은 유럽이라고 불리는 게 아닌 듯.

 

 

성 바울 성당의 유적(Ruins of St. Paul's)

 

최대한 다른 사람이 안 찍히게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어쩔 수가 없었다.

 

1602년~1640년에 지어졌지만 1835년에 훼손당해서 지금은 성당의 정면만 남아있다. 

 

앞에서 보기에는 유럽에서 봤던 바로 그 성당의 모습이었음.

 

 

하지만 입장을 해서 뒷면을 바라보면 진짜 한쪽면만 남아있어서 약간 실망스럽긴 했다.

훼손되지 않고 본래의 모습이 전부 다 남아있었으면 어땠을까 

 

 

내부 한쪽 벽면에 사진으로 남아있긴 했음.

 

 

위에서 내려다본 광장의 모습. 

저 광장에 있는 코이케이 베이커리에 들러서 에그타르트랑 아몬드 쿠키를 구입했다.

 

에그타르트는 홍콩에서 먹었던 것보다 맛있었음.

 

아몬드 쿠키는 사실... 기념으로 사는 거 말고는 맛은 그렇게 좋지는 않았다. 그래도 선물 줘야 해서 많이 사 오긴 했음..ㅎㅎ

 

 

코이케이 베이커리 (Koi Kei Bakery) 에그타르트

 

하나 사서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두 개 더 사서 호텔로 가져왔다. 너무 마시쪙>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