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 여행/대만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의 배경인 단수이로 떠나다 (대만 여행기)




#대만 여행기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의 배경으로 유명한 단수이(淡水)

여행가기 전부터 가장 기대하고 있었던 곳이다.







고궁박물관이 있는 스린역에서 단수이로 가려면

지하철역을 12개 지나야한다.

생각보다 거리가 멀어서

여유를 가지고 이동해야 함...

우리집에서 지하철 타고 강남역 가는것보다 멀다-0-






지하철에서 나오니

버스킹(?)하는 사람도 있었고

여유로운 분위기가 좋았다.







앞에는 단수이강!

바다랑 연결되어있당.

물가라 그런지 습기가 더 심했음...

덥고 끈적끈적ㅠ_ㅠ








자전거 도로도 있고

요트? 모터보트?도 예쁘게 주차되어 있었다.

분위기가 굿







옆에 있는 해변공원에는

금색수안(金色水岸)이라는 이름이 붙여져있었는데

대학 졸업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았음.

저렇게 점프해서 사진찍는거ㅋㅋㅋ


저기 멀리에는 오토바이 위에 앉은 아저씨가

낚시를 하고 있었음ㅋㅋㅋ






익숙한 물수제비ㅋㅋㅋ







강 가 근처의 상점가







가다가 오징어 튀김을 파는 가게를 발견했다.

꼭 먹어봐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앞에 서서 쳐다봤는데

우리나라의 오징어 튀김이랑은 조금 달라보였다.

앞에 전시되어 있는 튀김을 

그냥 들고가면 되는줄 알았는데

한번 더 튀겨야한다고ㅋㅋㅋ







가격은 100 NT$

이상한 풀도 같이 튀겨주길래

뭐지...하고 맛을 봤더니 고수였음ㅋㅋㅋ

맛은 그럭저럭 나쁘지 않았다.

다만 많이 먹으니까 

비린맛이 강해져서ㅠㅠ

도중에 포기....









단수이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텀블러랑 머그컵 사려고 했는데

잊어버리고 돌아와서

마지막 날 공항에서 샀다.


단수이 머그컵 굉장히 예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