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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서유럽 6개국

서유럽 6개국 패키지 여행 - 화산으로 사라진 도시 폼페이 -




오늘은 2014년에 개봉했던 영화

폼페이:최후의 날에도 나왔던 

화려했던 도시 폼페이를 만나러 갈 거예요.

서기 79년 8월24일 정오 베수비오 산이 폭발해서

도시 전체가 용암이랑 화산재로 덮혀 사라졌다가

1549년 수로 공사 도중에 발견 된 유적으로 인해서

세상에 존재가 알려졌는데요.

영화로만 보던 도시의 모습을 

두 눈으로 보려니 두근두근 하더라구요.




서유럽 6개국 패키지 여행

-화산으로 사라진 도시 폼페이-


5 DAY





이제 여행을 떠나온 지 5일째,

서서히 시차 적응이 되어가는 건지.

어제보다 늦게 눈이 떠졌어요. 

그래서 밥을 먹으러 내려가니 

다른 사람들은 이미 다 먹고 올라가셨는지 자리에 없으시더라구요. 

남아있는 음식도 별로 없구요. 

어차피 아침은 가볍게 먹으니 문제되지는 않지만요.

그래도 가이드가 부탁해놓은 호텔 모닝콜보다는 일찍 일어났습니다. 

날씨가 따뜻해서 얇은 가디건만 걸치고 폼페이로 이동!





매표소에서 표를 끊고 들어가기 전에

바라본 모습.

예전에는 저 건물 앞까지 

물이 들어왔었다고 해요.

배도 정박해있고

배를 타고 온 선원들로

가득했다했는데

상상이 되지는 않네요.







집의 형태가

지금이랑 비교해도

위화감이 없을 정도로

창문도 있고

계단도 있고!






입구 부근의

돌바닥!







도로도 잘 갖추어있어요.

도보도 있구

집 앞에 도로가 있으니

저곳으로 마차가 다니고

물건도 옮기고 했겠죠?







기둥만 남아있지만

기둥을 보니

예전에 엄청 화려한 건축물이 있던

공간이라는 추측을 해보면서

상상의 날개를ㅋㅋㅋ







거리에 보이는

물이 나오던 식수대?

입에서 물이 나오게

조각을 해놨더라구요.

여자 얼굴도 있고

남자 얼굴을 한 조각도 있구요.

모양이 다 달랐어요.







건물 안에 구경하다 본

돌침대

따숩게 이불같은 걸 깔았을테지만

누워있으면

몸이 뻐근할 듯..







또 다시 만난

식수대!

지금도 사용가능 하게 수도꼭지가 있더라구요.




그 다음 이동한 곳이

폼페이의 대중 목욕탕~







입구에 들어서니

벽 면이 저렇게 환기 할 수 있게 되어있었어요.

수증기를 밖으로 내보내기 위한?







예전에 폼페이 사람들도

지금 우리처럼

탕 속에 들어가서 몸의 피로도 풀고

수다도 떨고 했을까요?







벽에는 조각상도 보이고







왠지 스포츠 마사지를 받거나

때를 밀어야만 할 느낌인

탕에 있던 의자?







목욕탕이 돔의 구조인 이유는

천장에 맺힌 수증기 물방울이

바로 떨어지기 보다는

천장을 타고 내려올 수 있게

해주려는 형태예여.

옛 사람의 지혜를 느낄 수 있었어요.







목욕탕을 구경하고 나오니

개 한마리가 우릴 반겨주더라구요.

사람들이 주는 음식으로

끼니를 떼워서 그런가

도망가지도 않고

계속 곁에서 어슬렁 어슬렁.







빵을 구워서 팔 던 빵집!

이건 화덕.

화덕 피자 먹으러 가게 갔을 때

저런 화덕 봤었는데

모양이 비슷해요.







이건 우리나라의 멧돌과도 같은

곡식의 가루를 내주는 도구래요.

역시 빵집이라

ㅋㅋㅋ







이동하다가

예술품등을 모아둔 창고 앞을 지나갔어요.







화산에서

도망가지 못했던 사람들의

괴로움도 느낄 수 있었어요.

누워서 울고 있는 사람도 보이구.







얼굴을 가리고 앉아있는 사람도 보이고








개도ㅠ_ㅠ







침대에 누운듯

편하게 보이는 모습도.

다시 한 번 자연의 무서움을 느끼면서

폼페이의 관광도 끝을 향해.







베수비오 산이 보이는 곳에서

기념 사진 한 번 찍고







안녕, 폼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