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페이 공항에서 타이페이 기차역으로 이동 (대만 여행기)

#대만 여행기

2시간 반 걸려 도착한 타이페이 공항!

대만 현지 시간은 우리나라보다 한시간 느려서 시계를 보니 11시 50분쯤 되었다. 

인천공항에서 비행기를 10시쯤에 탔는데 한시간 이득본 느낌ㅋㅋㅋ

현지에서 유심칩을 사려고 했는데 찾아보니 타이페이 기차역에 가면 파는 곳이 있다길래 일단 이동하기로 했다.

타이페이에는 두곳의 국제공항이 있는데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는 타오위안 공항으로 도착한다.

김포 공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는 쑹산 공항으로 도착하는데 여기는 지하철로 이동 가능해서 편리한데 비해 타오위안 공항은 도심이랑 멀어서 우리는 공항버스를 이용하기로 했다.

출국장으로 나와서 express bus라고 되어있는 표지판을 따라가기만 하면 된다. 혹은 bus to city...? 

우리는 타이페이 기차역으로 갈거라

궈광커윈(國光客運) 1819번을 타면 된다.

티켓은 왕복으로 사면 더 이득이라 미리 구입했다.

요렇게 생긴 티켓을 주면 잘받아서 타기 전에 주면된당.

가방에는 이런 스티커를 붙여주는데... 크흠....

이거 안 떨어져서 고생 좀 했다ㅠ.ㅠ

공항 버스라고 해서 리무진 버스인줄 알았는데 시외버스 느낌

버스에 티비도 틀어져있어서 예전 우리나라 관광버스 느낌이 조금 났다.

그래도 좌석이 넓어서 편했고 타이페이 기차역까지는 대략 한시간 걸린듯?

동 3문 정류장에 내려줘서

캐리어를 찾은다음 역안으로 들어갔다...

이제 여기서 현지 유심을 사러 움직여야하는데

생각보다 너무 복잡한.... 곳이었다.

인포에 물어봤더니 지하에 유심을 파는곳이 있다고

가게 이름이랑 적어줬는데..

사람도 많고 복잡해서 힘겹게 찾았더니...

거기서는 안판다고 다른 가게를 알려줬다...

거길 찾아가려고 했는데.... 결국 못찾고 포기.

여기서 한시간 반을 날려먹었다. 너무 힘들었음....

유심 한국에서 미리 사올걸...

후회막심..

급 피곤해져서 바로 숙소로 이동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