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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서유럽 6개국

서유럽 6개국 패키지 여행 # 생각보다 황량했던 로마의 전차경기장(Circus Maximus)



서유럽 6개국 패키지 여행

6 DAY





콜로세움에 모인 사람들은 

선택 관광을 신청한 사람이랑

 하지 않은 사람의 두 그룹으로 나뉘어졌습니다

가이드의 설명으로는 

로마는 큰 관광버스로 관광지를 이동하기엔 

적합하지 않아서 

작은 차량으로 이동을 하거나 

걸어서 도보로 다녀야하는데

걸어서는 많은 관광지를 구경하기엔 

힘이 드니 선택 관광을 추천한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가이드로서 많은 사람이 선택 관광을 신청하면 

본인에게 이로우니 한 말일지도 모르지만 

로마를 구경할 수 있는 시간이 

반나절밖에 되지 않으니 

하나라도 더 보고 싶어서 신청을 했습니다





1인 60유로니까

한화로 7만5천원 정도?

별로 저렴하지는 않지만.

신청하지 않은 사람은

인솔자와 함께 

베네치아 광장, 트레비 분수, 포로로마노의 외관을 

구경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저는 처음에 벤츠라고 해서 

4인용의 승용차를 타고 

구경하나 싶어서 

조금 기대를 했지만 

잠시 뒤에 도착한 차량은 

생각과는 달리 6인승의 차량이었어요.






이런 느낌?

어쨌든 그렇게 해서 이동한 곳은 

로마의 전차경기장이었습니다!





전차경기장(Circus Maximus) 

콜로세움이랑 가까워서 몇 분 안되서 도착했으니까

차에서 내리라고 하더라구용.





경기장이라고 해도 터만 남아있는 공간이라 

황량한 느낌이었어요

예전에는 15만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초대형 경기장이었다고 하던데... 상상이 잘 안되더라구요.





뒤에 보이는 유적지라도 없었으면

 그냥 동네에 있는 공터라고 생각했을 정도였어요

그게 사람들이 이곳에서 운동하고 있고

 어린애들이 뛰어놀고 있어서 

누가 설명해주지 않았으면 

찾기 힘들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서도 사진을 열심히 찍었죠.

남는 건 사진밖에 없잖아요.





넓은 규모를 느낄 수 있게 파노라마 모드로 찍었는데

느껴질까나..





그래도 이렇게 넓은 곳에 

전차들이 움직이고 있는 

모습을 상상하니 꽤나 멋있을 것만 같아요

상상력으로 즐기는 관광지~ㅎ.ㅎ





산책 나온 사람들이 참 많죠?

여유가 느껴지네요.

열심히 사진을 찍고

이제 다시 차에 올라서 다음 관광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