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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서유럽 6개국

서유럽 6개국 패키지 여행 # 파리 시내가 한 눈에~! 에펠탑 관람






서유럽 6개국 패키지 여행

9 DAY




프랑스 파리! 라고 하면

가장 먼저 생가가나는 관광지는

바로 에펠탑이 아닐까요?

물론 역사적으로 의미깊은 건축물이나 

유명한 박물관도 많지만

파리 시내를 구경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눈에 들어오는 에펠탑이

저는 가장 좋더라구요.









지금은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는 에펠탑이지만

처음부터 지금과 같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건축물은 아니었다고 합니다.

프랑스 혁명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1889년 만국박람회를 개최하게 되었고

에펠탑은 그 박람회의 입구로 지어졌습니다.

(구스타브 에펠이 건축해서 에펠탑이라는 이름이 되었어요.)



공개 당시 시민들의 비난이 엄청났다고 해요.

 철골의 구조가 도시의 미관을 해친다고 생각했고

하다못해 역겹다는 표현까지 했다고 하니

당시 사람들은 비난을 넘어서 혐오감을 느낄 정도로...싫어했다고 해요.



박람회가 끝나고 기간이 어느정도 지나서

철거하려고 했지만

탑을 통신용도로 쓰게 되면서 

철거계획을 취소하게 되었대요.




프랑스인들이 싫어했던 흉물스러운 건축물에서

세계인이 사랑하는 건축물로 ~





이제 우리는 기다려왔던 에펠탑을 올라갑니다!

분명 사람이 덜 몰리는 시간에 왔다고 했는데

사람이 완전 많았습니다.

파리에 관광을 온 관광객은 모두 여기 모여있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진짜 줄이 너무너무 길었어요.

그래도 다행히 판토마임(?)을 하는 분이 계셔서

그걸보면서 지루함을 이겨냈더니

어느새 들어갈 차례가 되었습니다.

아마 정확히는 시간을 못 봤지만

1시간에서 1시간반 걸렸어요.




티켓은 가이드님이 단체 티켓으로 끊고 들어가서

정확한 가격을 모르겠더라구요.

프랑스 관광청 사이트에서 찾아보니



0세~3세 : 무료

4세~11세 : 9.3

장애인(어른) : 9.3

12세~24세 : 11.8

일반 요금 : 13.4


출처 : http://kr.rendezvousenfrance.com/ko/discover/30009


요금이 이렇게 나와있었는데


http://www.toureiffel.paris/

이 사이트에 들어가보니




출처 : http://ticket.toureiffel.fr/index-css5-sete-pg1-lgen.html



이렇게 되어있는데

아무래도 두번째 가격이 맞겠죠?




입구에서는 테러 방지를 위해서

소지품 검사를 생각보다 꼼꼼히 하더라구요.

거의 공항수준..

여기서도 시간이 쫌 걸렸어요. 힝..



엘리베이터를 타고 위로 빠르게 고고~

2층까지 올라갔는데

엘리베이터가 예전 형식이라서 좀 신기했어요.

그래도 생각보다 속도도 빠르고 안정감도 굳~!

물론 사람이 많아서 낑겨탔더니 

기분은 별로였지만 그게 뭐 대숩니까!








올라가니 파리 시내가 한 눈에 들어오는데~우와~!!!

진짜 시야도 탁 트여있고

바람도 불어서 더위가 사라지는 느낌이었어요.

물론... 아래를 내려보니 아찔한 느낌이 들어서

그럴 수도 있구요ㅋㅋㅋ










그래도 언제 또 파리에 와서

에펠탑 관람을 해보겠냐며

열심히 사진도 찍고 아래로 보이는 풍경도 구경했죠.








그렇게 넋을 놓고 보고있는데

가이드가 와서 내려갈 시간이라고 알려줘서

짱짱짱 아쉬웠어요.

여행지의 시간은 너무 빠르게 흐르는 거 아닌가요ㅠ.ㅠ

기다린 시간보다 짧은 관람 시간에 눈물이 주루룩



하지만 아직 일정이 더 남았으니

느긋하게 구경하고 있을 시간이 없어요.

빠르게 엘리베이터를 타고 아래로 이동했습니다.









그래도 참 좋았어요.

에펠탑~ 잊지못할거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