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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상 사진 ∥ 집에 오는 길에 찍은 눈 꽃




오늘 낮에 함박눈이 내렸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실내에 있느라 직접 볼 수는 없었지만 

오고 가는 사람들을 통해 알게되었다. 

분명히 저번달에도 눈이 왔던거 같은데.. 

엄청 오랜만이라는 느낌이 들더라. 

하지만 직접 보지못해서 아쉬웠다. 



 저녁에 집으로 오는 길이 꽁꽁 얼어있어서 미끄러질까봐 

조심조심 걸어가다가

(1월에 두 번이나 빙판길에 넘어져서 또 넘어지기는 싫었다.) 

상가 앞에 있던 조그마한 나무에 쌓인 눈이 보였는데 

마치 안개꽃 같았다. 

거기다가 전구까지 장식되어 있어서 너무나도 예쁘더라. 

그래서 가던 길을 멈추고 사진을 찍었당. 

눈이 내리는 걸 보지는 못했지만 이걸로도 만족!



△이건 솜뭉치가 달려있는 느낌이다. 

전구가 없어서 화려하지는 않지만 예쁘게 쌓여있다. 

깨끗한 눈을 보니 상쾌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굳~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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