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출시하자마자 샀었는데
한참 다이어트 중이었어서
냉장고 안에 보관해두기만 했었다.
사실 기간이 좀 지나서
냉장고 안에 있다는 것도 잊고 있다가
이번에 술 몇 개 사면서
냉장고에 있던게 기억나서 들고왔다.
원래 소주에 음료수 섞어마시거나
하는 걸 좋아했어서
빠삐코에 소주? 왠지 맛있을 것만 같아서
먹기 전부터 잔뜩 기대중
소주에 뭔가 섞여있는 술 종류 중에서
가장 좋아했던게 깔라만시 소주였고
가장 힘들었던게 민트초코 소주...
민초단인 사람도 힘든...맛이었는데
빠삐코 소주는 어떨런지
맛없기 힘든 조합이긴 한데
혹시 또 모르니까
아이스크림이랑
콜라보해서 나온 술이니까
요번에도 빠삐코 쮸쮸바를 챙겨왔다.
어렸을 땐 많이 먹었었는데 ㅋㅋㅋ
아이스크림 포장지랑 같은 느낌의 디자인😆
병은 일반 소주랑 같은 초록색 병이고
안에 들은 건 초코색? 액체 같은데
초록색 병에 들어서 그런지
검은색으로 보이는 건가 싶었는데
따르고 나서도 블랙에 가까운 초코색이었다.
- 알코올 12%
- 리큐르
원재료명 및 함량
정제수
주정
기타과당
당류가공품
에리스리톨
혼합제제1 (프로필렌글리콜, 천연향료, 합성향료)
혼합제제2 (프로필렌글리콜, 정제수, 당류가공품, 합성향료, 글리세린)
혼합제제3 (주정, 합성향료, 정제수, 천연향료)
컵에 따른 건 요런 색.
맛은 달달할거란 예상과는 다르게
많이 썼다.
뭔가 소주의 느낌도 살리고
빠삐코의 느낌도 살려서 만든 소주 같은데
난... 소주의 알코올 느낌이 싫은 사람이라서
많이 쓰게 느껴졌다
도수 12%여서
괜찮지 않을까 했었는데...
내가 달달한걸 넘 좋아하는 사람이라서 그런가
몬가 이대론 아쉬워서
빠삐코에 소주를 섞어마시기로ㅋㅋㅋ
쭈쭈바라서 컵에 넣기 너무 힘들었는데
가위로 열심히 잘라서 컵에 옮겨놓고
소주를 부어뒀다.
약간 녹은 빠삐코를 소주랑 섞일 수 있게
잘 저어주고 나서 찍은 사진.
비교샷으로 찍어봤다.
약간 덜 녹은 빠삐코+소주 요건 또 맛있네ㅋㅋ
달달해서 그런가ㅋㅋㅋ
빠삐코 소주에 우유 타서 먹으면
맛있을지도?
나중에 소주에 우유 타서
냉동실에 시원하게 둔 다음에
마셔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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